오늘의 프로그램은 라탄 공예입니다.
라탄이란 등나무는 열대우림지역인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 자생하는 야자과의 덩굴 식물입니다. 성장 빠르고 부드러워서 잘 꺾이지 낳는 것이 특징입니다.
라탄은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바구니나 가구에 많이 쓰여 왔다. 라탄은 수입이 되며 가공 방법에 따라 종류가 아양하게 나누어집니다. 껍질이 붙어 잇는 것은 환등이라고 합니다.
라탄 공예는 옛날에는 대나무나 으름덩굴, 포토 등 다양한 천연 재품의 넝쿨을 소재로 바구니나 생활용품을 만들어 쓰곤 해 왔었는데, 갓 수확한 채소 및 과일 등을 담아두는 용도로 많이 쓰이거나 물건을 담아 옮기거나 물기를 빼는 등 일상에서 많이 사용해 왔는데 그중에 라탄 바구니도 그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라탄 공예에 대해 소개해드리기 이전에 우선 라탄 공예의 개념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라탄 공예의 주 재료는 동그란 나무심으로 되어있는 환심과 평평한 모양으로 되어있는 평심 그리고 반쪽만 평평한 모양의 반 평심의 주 재료로 이루어져 있다.
요즘에 라탄 공예의 붐이 일고 있는 공예로서 학교에서나 센터 등 여러 곳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곳도 많으며, 수업을 원하고자 하는 곳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걸로 알고 있다. 저희 공방에서는 라탄 공예를 시작한 지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시작한 후로 수업 의뢰가 꽤 많은 것 같다.
주로 학교에서 동아리 수업이나 방과 후 수업에서 수업 의뢰가 들어와서 수업을 나가고 있습니다. 주로 수업하는 작품으로는 연필꽂이, 거울, 스탠드, 전등, 등 수업을 하고 있는데 수업을 하고 난 뒤에 사람들의 만족도를 보면 굉장히 높은 것으로 나오는 것 같다.
라탄 공예는 환심과 평심으로 되어 있는데 환심의 종류는 여러 종류의 mm로 나뉘어 있어서 만들어진 작품에 따라 쓰이는 환심의 mm가 달라진다.
라탄 환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바구니를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환심은 2mm 주로 사용하는데 날대의 간격으로는 2cm가 적당하다.
환심은 완등의 중심 부분만 대오리 모양으로 둥글게 뽑아낸 것입니다.
환심의 굵기로는 1mm~10mm까지 있는데 천연 소재인 만큼 각 줄마다 단단한 정도나 길이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우선 작품을 만들 때 쓰이는 환심은 2mm가 주로 사용된다.
이제부터 라탄 공예의 자격과정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탄 공예는 2급 과정, 1급 과정, 강사 과정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만이 만들고 하는 자격과정의 작품으로는 1급 과정의 기법들이 많이 쓰이는 것 같다.
라탄 공예를 시작하는데 도구를 알아보도록 하자
줄자- 치수를 잴 때 사용한다.
분무기- 제작하는 도중에 마른 환심을 촉촉하게 만들어 줄 때 사용한다.
가위- 재료를 자를 때 사용한다.
못뽑이- 환심의 섬유질을 으깨거나 접은 자국을 만들 때 사용한다.
송곳- 날대의 옆이나 사이에 끼워 넣어 틈을 만들때 사용한다.
커터- 굵은 환심을 꺾을 때 사용한다.
라탄 공예의 마무리 기법은 엮어 마무리, 스캘럽 마무리(하상하 마무리)등 여러 마무리 기법이 들어가며, 이렇게 작품이 마무리되면 라탄을 잘 말려 준다음 오일을 발라주고 잠시 두어 오일이 스며들면 마른 수건으로 미처 스며들지 못한 오일을 닦아내어 주고 라탄의 까슬하게 튀어나온 것들을 태워서 정리해 주고 완성해 준다.
오늘은 이렇게 라탄 공예에 대해 설명해보았습니다.
잘 설명해드렸는지 모르겠네요~
다음 글에서는 다른 재미있는 글로 만나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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